데이터 저널리즘의 상징적인 매체였던 파이브서티에이트의 방대한 기사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인덱스 사이트가 등장했다. 개발자 벤 웰시는 인터넷 아카이브(Internet Archive)에 흩어져 있던 해당 매체의 과거 보도 자료를 수집해 누구나 쉽게 검색하고 접근할 수 있는 아카이브 페이지를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 매체의 폐간이나 웹사이트 개편으로 인해 소중한 기록이 유실되는 현상에 대한 경각심에서 비롯되었다. AIDEN 편집팀은 특정 매체의 아카이브를 개인이 직접 복원하는 행위가 정보의 영속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시민적 활동이라고 평가한다. 특히 데이터 기반 분석 기사가 많은 파이브서티에이트의 특성상, 이러한 아카이빙은 향후 미디어 연구나 데이터 분석가들에게 귀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시도는 향후 다른 매체들의 기록 보존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업이 운영하는 웹사이트가 사라지더라도 공공의 기록물로서 가치를 지닌 콘텐츠를 어떻게 보존하고 공유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AI 학습 데이터의 출처로서 과거 양질의 저널리즘 콘텐츠를 보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사례다.